2024년 서울시 부동산 청약일정 (11월~12월)

안녕하세요, 윤파파입니다.
오늘은 2024년 서울시 잔여 분양 일정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연말, 서울에서는 다양한 신규 아파트 단지가 공급 될 예정입니다. 특히 11월, 12월에는 대규모 단지들의 청약 일정이 공개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분양 단지의 특징과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작성 하였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단지별 분석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는 550세대 규모로, 이 중 111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용 51㎡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거실, 방 2개와 화장실 2개 구조로 소형 가족에게 적합한 주거 옵션을 제공합니다. 분양가는 10억 후반~11억 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당산 일대 기존 아파트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서남권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교통 요지라는 '당산의'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소형 평형임에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급행역인 당산역은 직주 근접의 장점으로 대기업, 고소득 전문직의 수요가 꾸준하며 장기적으로도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 단지의 청약 당첨은 미래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원아이파크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아이파크는 공동주택 1,856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최고 49층의 주상복합 단지로 지어지며,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약 13억 중반대로 가장 분양세대가 많고, 소형보다는 중형, 대형 평형 위주로 단지가 구성되었습니다. 전용 84㎡기준 장위 뉴타운의 입주권 시세가 13억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분양가 자체는 다소 부담되는 가격 일 수 있으나, 입주 시점인 2028년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과 신축 대단지 선호도 및 서울 북부지역의 상징적인 단지가 된다는 점을 고려 할때 청약에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단지라고 생각됩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1,223세대 중 509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나옵니다. 도심권에서 드물게 나온 신축 대단지라는 희소성이 있으며 주력 분양 세대인 25평 기준 분양가는 약 10억대로 예상됩니다. 이 단지는 2027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청약 당첨 후 비교적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단지가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어 단지의 일체감이 부족하고 저층 주택 지역과 혼재가 되어있어 거주지로서 균질성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드린, 대단지의 도심권(종로,광화문)의 신축이라는 장점 하나만으로 직주 근접 수요를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유지와 투자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더샵퍼스트월드서울

상봉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은 총 999세대 중 800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최고 49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약 3,5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 단지는 7호선 상봉역과의 근접성이 강점이나, 상봉역 일대가 아직 주거지역으로 정비되지 않고 상업지와 혼재된 분위기가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된다면 입주시점이 2029년까지는 잔여 기간이 상당히 남아 있어 기존 아파트 매매에 따른 시세차익과 청약 입주 이후 가치상승에 대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며, 기회 비용을 최소하 하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다만,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2029년 중랑구는 지금보다 거주지로서 정주 여건이 개선 될 것이고,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은 중랑구 일대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재건축 단지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입니다. 총 543세대 규모로, 그 중 274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주요 분양 면적은 전용 59㎡와 84㎡로, 다양한 가족 구성에 맞춘 설계가 특징입니다. 단지는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해 있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2030년 강서구청역에 대장홍대선이 개통 예정으로 수혜단지로 예상됩니다. 특징으로는 노후화 비율이 높은 지역의 공급되는 상품성이 뛰어난 분양 단지이며, 강서구 지역중 대중교통이 뛰어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준공이후 지역의 시세를 이끌 수 있는 대표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크로리츠카운티

방배삼익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크로리츠카운티는 707세대 규모로, 이 중 140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해당 단지는 서초구에 위치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로, 평당 약 6,650만에 분양가가 산정되었습니다. 방배5구역 대비 다소 높게 분양가가 책정 되었지만, 인근 방배그랑자이 전용84㎡ 시세가 29~30억 거래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소 7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인 만큼 수백대 1의 높은 경쟁율이 예상되며, 최소 69점 이상의 고가점자가 아니면 당첨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잔여 청약을 순차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글을 마치며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평당 4,000만 원을 넘는 가격은 일반화되고 있으며 인기 지역에서는 평당 6,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축 선호 현상과 대단지 아파트의 안정적인 시세 유지로 인해 고분양가 기조와 서울 핵심지역 청약의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제외시 현재 분양가는 분양 지역 인근 신축의 매매가 수준으로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과거 처럼 물가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다면 청약을 통해 주택을 마련 하는 것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