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재건축 (목동13단지)

오늘은 서울시 최대 학군지중 한곳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아파트인 목동13단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목동13단지 재건축 기본정보 및 입지조건

목동13단지는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1987년 7월 준공된 39년차 아파트로, 현재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 중입니다. 총 37개 동, 2,28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적률 159%, 평균 대지지분 21.5평을 보유해 재건축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입니다. 정비구역 면적은 178,919.9㎡로, 재건축 후 지하 3층~지상 49층, 총 3,852세대(임대주택 568세대 포함)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세대당 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목동13단지는 2호선 양천구청역과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5호선 오목교역을 통해 뛰어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신정교를 통한 차량 이동이 용이해 교통 여건이 우수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갈산초, 목일중, 목동중, 신서중, 신목고, 목동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상위권의 학업 성취도를 자랑하는 학교들이 다수 인접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합니다. 또한 단지 북측, 동측편에 오목교역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양천구청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청사도 인접해 있어서 안정적이 거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도 뛰어나 안양천, 양천공원, 갈산공원 등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설도 풍부해 서울 핵심지에 어울리는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목동13단지는 재건축 이후 목동 신시가지 시세를 이끌 최대 단지중 하나로 높은 미래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건축 진행 현황

목동13단지는 2020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 11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하였고, 2025년 1~2월부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재공고가 진행, 2025년 3월 13일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으며 목동 재건축 단지중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목동13단지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6월 대신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5년 연내 신탕방식 진행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관점 및 전망

목동13단지는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38년차 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해 총 3,852세대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입니다. 양천구청역 초역세권, 우수한 교육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등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정비구역 지정고시 완료이후 2025년 연내 신탁방식 등 사업시행방식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동13단지의 초기 투자금액은 소형 평형인 20평형 매매가 12억~13억(추정비례율99.49%)으로 전용 84㎡(34평형) 배정시 추가 분담금 5.8억 기준, 총 투자금액이 17~18억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동 재건축 사업은 4~5만세대가 입주하는 신도시급 이상 사업으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시 높은 미래가치가 보장 될 것으로 생각되나, 서울시 주택 정책에 따라 사업속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에 목동13단지 재건축 투자시, 장기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까지 충분히 검토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목동 재건축 단지 등 메머드급 사업지의 경우 관내(양천구) 재건축 시기, 이주시점 등에 따라 주변 지역의 매매가, 전세가를 급하게 밀어 올리 수 있으며 그렇기에, 서울시의 주택 보급 정책, 일정, 속도 등이 재건축 사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4~5만세대의 동시 재건축시 급지의 상승이라는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사업속도 대비 투자 매력이 있을지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